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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Mr & Mrs 스미스(?) - 7급 공무원

2009.05.03 22:47


지난 4월 22일에 신태라 감독, 강지환, 김하늘 주연의 7급 공무원이 개봉 했습니다.

사실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만... (문화 생활과 담을 쌓고 지내다보니... ㅠㅠ) 주위에서 영화 재미있다고 다들 권하더군요. 그래서 문화 생활 안하기로 소문난 저 마저도 관심을 갖고 지난 금요일에 간만에 극장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속이는 게 임무, 감추는게 직업인 (7급 공무원) 그녀를 의심하라! 그를 의심하라!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경력 6년차 국가정보원 요원 수지(김하늘). 직업 특성상 남친 재준(강지환)에게 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는다.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국제 회계사가 되어 나타난 재준. 그를 보자 수지의 마음은 다시 흔들리는데…

 오랜 연인 수지의 반복되는 수상한 거짓말에 지친 재준. 한국을 떠난다는 전화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 3년 뒤 국제회계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국가정보원 해외파트 소속 요원이 되어 돌아온 재준. 현장투입 첫 임무로 러시아 조직을 미행하던 중 우연히 수지와 마주친다! 호텔 청소부가 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이 쇼킹하지만 애틋한 마음만은 여전한데…


재... 재미있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 보면서 마구마구 웃은 기억입니다. 영화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영화를 봤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꼈을수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정말 괜찮은 영화더군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하나의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005년에 개봉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는지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이어준(?) 영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영화가 머리 속에 계속 오버랩 되더군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5~6년 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난 존(브래드 피트 분)과 제인(안젤리나 졸리 분). 두 사람은 경쟁조직에 속한 일급 킬러들이었지만 서로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도 못한 채 결혼에 골인한다.


그리고 5~6년 후...
겉보기엔 평온한 부부생활을 즐기는 존과 제인 부부. 하지만 그들이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일과는 암살로 시작해 암살로 끝난다. 조직으로부터 임무수행 중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총구를 겨눈 순간, 상대 킬러가 바로 자신의 배우자임을 알게 된다. 이 충격적인 사실로 혼돈스러운 것도 잠시, 임무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두 사람은 각각 조직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상대 킬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제 어제의 부부가 오늘 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물론 완벽하게 똑같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왠지 내용이 비슷하더군요.
서로의 신분을 속이는 커플, 임무 수행 현장에서 마주치고, 서로를 쫓게되는... 상황 설정이 왠지 유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더군다나 영화포스터의 여주인공 다리의 총까지;;;)
영화란 것이 만들다보면 비슷한 내용이 나올수도 있고, 유사한 설정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7급공무원을 보면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떠올린것은 저 혼자만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야기가 조금 옆길로 빠진것 같지만...
7급 공무원... 무지 재밌습니다!!! ^^


덧1)
강지환은 '영화는 영화다'에 이어 홈런은 아니라도 안타 행진이군요.

덧2)
김하늘 이뻐요~ ㅠㅠ


초보유저 내맘대로 Review/영화 , , , , ,


  1. 몇일어디좀 갔다 왔더니
    왕성한 포스팅을 하셨네요.^^

    7급공무원 봐야겠다는 생각이 팍팍~ㅎㅎ

  2. 티런님이랑 다른 분들에게 비한다면...
    극히 가벼운 포스팅이지요. ^^;;

    어딘지는 모르나 잘 다녀오셨어요? ^^

  3. 오늘 저녁에 아내와 둘이 모처럼 이 영화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 보고 나서 괜찮으면 포스팅해야 겠네요.^^
    좋은 휴일 되세요.

  4.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꼭 재미있게 보고 오시기를 ^^

  5. 재미있군요...^^
    전 이거 볼까 하다가 박쥐를 봤습니당...ㅋㅋ

  6. 아무래도 저는 가벼운 내용을 선호하다 보니... ㅠㅠ

    박쥐는 어떤가요?? ^^

  7. 그래도 졸리보단 김하늘이 더 좋습니다

    졸리는 유부녀자나요 *-ㅅ-*

  8. 오오오~~
    정확한 핵심인데요!!!

    저도 유부녀는 싫습니다.
    그것도 남편이 브래드피트 같은 사람이라면 더욱 더 ^^;;

  9. 어제 저녁에 아내와 같이 영화를 보고 포스팅했습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10. 오오~~~
    곧 구경 가겠습니다!

    탐진강님도 좋은 한주 되시기를 ^^

  11. 궁금하면서도 정말 재미있을까 조금 불안했던 영화인데~
    상준님 말씀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12.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가볍게 웃으며 보실려고 한다면... 큰 후회 없이 탁월한 선택일듯 하네요. ^^

    그나저나... 오랜만에 뵙는거 같습니다.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ㅠㅠ
    이제 자주 놀러가 뵐께요. ^^

  13. 이 영화 정말 보고 싶네요... 내용 잘 보고 갑니다.

  14.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강력 추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