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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의 문제는?

2009.03.01 20:44

 

(이하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0. 피자헛?


 

 

오늘 친구동네를 지나다가 피자헛이 문을 닫은 것은 발견 했습니다. 피자헛은 국내 피자 업계에서는 선두업체로써 그래도 브랜드 네임을 자랑하는 피자전문점 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힘을 못 쓰고 있는 것 같네요.



0. 피자헛의 경쟁 상대들


예전에는 피자가게라고 하면 피자헛이나 까펠로, 도미노 피자 등이 전부였던 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라 수도권이나 서울 쪽은 잘 모르니 양해를;;;)

 

(까펠로는 사진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그나마 까펠로 같은 경우는 매장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고, 도미노 피자 같은 경우는 배달이 주 라고 생각합니다. 피자헛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현재는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같은 새로운 피자 전문점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하거나 혹은 지나가면서 봤을 때... 미스터피자나 파파존스 같은 경우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 찬 반면에 피자헛은 조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0. 경쟁사들의 강점


피자헛의 피자가 다른 피자 점들보다 피자 맛이 덜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피자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 그 자체만으로는 경쟁에서 밀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피자헛의 퐁듀 매니아 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피자헛이 밀리는 이유가 멀까요? 저는 경쟁사들의 강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피자전문점들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미스터피자 같은 경우는 일단 문근영 효과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문근영 효과만을 노린 것이 아니라 여성을 위한 피자라는 타겟층 설정에 성공합니다. (전 처음에 정말 여자만 미스터피자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깔끔하고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바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피자헛과 비슷하거나 높지 낮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파파존스 같은 경우는 낮은 가격대 형성을 들 수 있을 겁니다.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그 가격의 부담이 덜 합니다. (강조하지만 상대적인 겁니다;;;) 미스터피자와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운 샐러드 바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광고모델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히딩크 감독입니다.



0. 피자헛의 문제점?


피자헛은 미스터피자의 문근영이나 파파존스의 히딩크 같은 대표 광고모델이 없습니다. 이것을 문제점의 하나로 볼 수 있겠지만 TV광고를 하는 피자헛과는 달리 파파존스는 TV광고가 미비하기 때문에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하기에는 미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 가격적인 측면 역시 미스터피자가 비슷하거나 혹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의 정확한 핵심으로 지적하기에는 부족하지요.

 

남은 하나. 샐러드 바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느낀 문제점 입니다만... 피자헛의 샐러드 바는 경쟁점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상황 입니다. 특히 다양성의 부분에서 많이 밀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스터피자나 파파존스의 샐러드 바의 경우는 좀 비슷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다양성에 피자헛을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 앞으로의 방향

현재 피자헛은 문제의 핵심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파스타헛 이라는 상호 변경을 시도 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피자헛 같은 경우는 간판까지 교체 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투표도 실시하고 있군요.)
피자헛이라는 상호는 국내에서는 피자업계에서는 그래도 선두업체로써 그 위치가 확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동안 피자헛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위한 투자비와 소비자들의 인식에 박혀 있는 피자헛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버린다는 것은... 완전 헛발질 하고 있는겁니다.



(홈페이지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 입니다. 한꺼풀 벗기면 파스타헛 이군요.)


현재는 다시 피자헛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당연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나 피자의 맛이나 종류에서는 경쟁사들에 비해 문제될 소지가 크게 없으나 샐러드 바의 경우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엉뚱하게 파스타를 주요로 하는 상호 변경을 시도 했으니 말입니다. (주위의 지인들이나 친구들도 샐러드 바 때문에 피자헛 가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피자전문점 같은 경우는 피자도 피자지만 무한 리필이 가능한 샐러드 바 역시 그 중요 핵심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샐러드 바를 고객의 입맛에 맞게 구비하지 못하고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피자헛은 상호변경 같은 특이한 외도를 시도할 것이 아니라 우선 샐러드 바 자체의 경쟁력이 시급한 문제일 것이고, 타겟층 설정(사실 젊은이들 보다는 어머님들 모임이 더 많아 보입니다.)과 특정 광고모델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음.. 방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했는데... 3월부터 비를 전속모델로 내세울 거랍니다. 확인 안 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개인적으로 번뜩 들었던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나열한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피자헛의 현재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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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유저 Information/경영 , , , , ,


  1. 예전엔 티비에서 파스타헛 광고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하더라구요...

  2. 파스타헛으로 변경 하려던게 생각보다 반응이 안 좋았나 봅니다.

    지금은 파스타헛에 관한건 홈페이지 이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더라구요. ^^

  3. 그 동안 '피자헛'으로 구축해온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가 얼만데, 어이없게 파스타 헛으로 바꾸려고 하다니... ceo나 마케터, 브랜드 매니저가 생각이 없네요. 피자뿐만 아니라 샐러드, 커피, 파스타 등 사업분야가 다각화되고, 세분화되는건 알겠지만 제일 판매순위가 높고,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피자가 핵심인걸 깜박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종합외식레스토랑 형태로 사업확장을 준비중인가요? 그럼 피자 + a의 형태로 이름을 바꿔야지 '피자' 브랜드를 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상호변경 이런 쓸데 없는거 하지 말고, 피자/샐러드 맛과 서비스 개선에나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4. 완전 공감 합니다!
    샐러드바 개선만 해도 손님이 늘텐데...
    어찌보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을 왜 안하나 모르겠어요;;;;

  5. 다시 파스타헛으로 돌아왔나요?
    저도 상호명 변경한다고 했을 때 효과에 대해 의문이 들었는데 역시나군요.
    피자 먹으러 잘 가지는 않지만 가격부터 좀 낮추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덧) 필명 멋진데요~? ^^

  6. 현재 상호는 피자헛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피자헛과 파스타헛으로 투표 비슷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실명이라 좀 부끄럽긴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7. 저도 파스타헛으로의 변화는 잘못된 문제해결 같아 보였어요...
    그동안 피자헛이 사랑받았던 것은 빠르고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좀 더 넓은 지역의 배달도 큰 이유였습니다. 요즘이야 체인이 늘었지만, 예전에는 도미노나 미스터피자는 배달이 안되는 지역도 많았으니까요..
    요즘은 상황이 많이 변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은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파스타헛으로의 이름뿐인 변화는 참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우선 배달 주력업체이면서 분위기까지 먹고 싶어 먹는 파스타를 내세운다는 것도 그렇고,
    이름이 바뀌어도 서비스나 메뉴에 큰 차이도 없고...
    그저 피식 웃음나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8. 그렇죠.
    어떤점을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노력없이 상호 변경만으로
    먼가 이점이 돌아올꺼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상호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었는데말이죠.

    피자헛..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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